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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열린강의

프랑스 현대 소설의 형성과 전개

담당교수
김화영
강의수
5
수강
1174
제작연도
NCS분류
인문과학>인문과학기타>인문학
강의설명
19세기의 토대와 윤곽, 우리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질서, 경제체제, 표현양식으로서의 문학이 형성된 것은 1830년이었다고 명쾌하게 지적한 하우저는 프랑스 현대소설과 관련하여 이렇게 못박는다. “1830년대의 스탕달에서 1910년대의 푸르스트까지의 정신적 전개가 하나의 유기적인 동질성을 유지했음을 우리는 증언할 수 있다. 그 동안 세 세대가 동일한 문제와 싸웠으며 7,80년 동안 역사의 방향은 변화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우리는 이 “동일한 문제”가 관통하고 있는 한 세기 반 동안의 변주를 몇 권의 중요한 소설들을 통해 추적해가 볼 것이다. “1830년의 연대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적과 흑, 1835년에 등장한 고리오 영감에서부터 현대소설 미학의 한 획을 그은 마담 보바리, 최초의 걸작 서민 소설 목로주점을 거쳐 프루스트의 대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방대하고 착종된 서사를 통해 예술로 변한 진정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해보고, 마침내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분석을 통해서 세계대전을 경험한 20세기의 헐벗은 인간이 죽음의 의식화를 통해서 삶의 생살과 대면하는 방식을 주목해 보기로 한다.